여야 지도부는 18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영령을 추모했다.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엔 한목소리를 냈는데, 방식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됐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관련 언급이 빠진 걸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국민의힘은 황우여 비상대책위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19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따르면 토종 고래 상괭이 현장 조사 도중 여수시 금오도. 안도. 돌산 등 해안에서 사체 6구를 발견했다.이중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체는 해경 돌산파출소에 신고해 불법 포획 여부
5·18민주화운동 10주기를 맞아 발간된 구술집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오월사료전집)을 통해 파편화된 개인의 5·18 기억을 재조명하고 공공의 영역으로 이끌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기록관 7층 강당에서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무각사는 이날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법회에는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조인철 제22대 국회의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아내를 마구 때리고 자신의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4일 201호 법정에서 중감금치상·상해·강요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5
"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음 한 켠에 새기겠습니다."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오월 열사들을 향한 발걸음이 잇따르면서 참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공식 참배곡 '님을 위한 행진곡'에 발을 맞춘 참배객
지방소멸의 벼랑 끝에 선 전남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특별자치도 카드를 들고 나왔다.맞춤형 특례와 규제 완화로 소멸 위기를 딛고 균형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지만 국가전속사무를 제외한 정부 권한을 대폭 이관받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예산, 난개발 우려 등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기온이 평년을 훌쩍 뛰어 넘으면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과 황사 일수도 평년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15.3도로 집계
특정 협력사로부터 금품·향응을 받고, 수의 계약에 앞서 견적 비용 등을 귀띔해줬다가 해고 당한 조선업체 직원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광주고법 제2민사부(김성주·최창훈·김진환 고법판사)는 모 조선업체 직원 A씨가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가 시민군의 '무기고 피습' 시점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역사 왜곡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정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5·18특별위원장은 3일 "계엄군이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께
연중 15~17도의 고른 수온을 보이는 지하 해수가 육상 양식업 성공을 이끄는 천혜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연안 고수온 현상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데다 겨울엔 저수온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하 해수 자원 확대 개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
광주지역 평균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0.91% 상승한 반면 공동주택가격은 3.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923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산정한 결과 평균 0.91% 올랐다. 지역별로는 동구
광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광주농협통합RPC)의 쌀 해외 수출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광주 대표 브랜드쌀 육성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광주통합RPC에서 '빛찬들 궁답쌀' 18t을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으로 실어 보내는 수출 선적식을 했다
광주 북구청 공무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북구의회 모 의원 비판글 경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우려를 표명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는 26일 논평을 내고 "북구청 직원들의 유일한 의견 제시 창구인 자유게시판 기능과 역할이 축소되고 변질될
특전회 초청 행사로 갈라선 5·18민주화운동 단체와 광주 시민사회가 44주기 5·18 민간행사에 함께 할 길이 열렸다.5·18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제44주기 기념행사부터 시민을 모시고 시민사회와 함께